
▲모모랜드 낸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MC그리와 함께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낸시는 최근 진행된 비즈엔터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투니버스 ‘막이래쇼2’에 출연하면서 MC그리와 친분을 쌓았다. 당시에는 그냥 재밌는 오빠였는데 진지하게 랩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낸시는 지난 달 발표된 MC그리의 ‘이불 밖은 위험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MC그리와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각종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까지 함께 오르며 MC그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낸시는 “뮤직비디오 촬영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음악방송에도 출연하게 돼 정말 감사했다”면서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음악방송 무대에는 총 세 번 올랐는데 그 때마다 모모랜드 멤버들이 응원을 하러 와줬다. 리허설도 봐주고 방송 모니터도 해줬다”면서 “무대 위에서 객석에 앉은 멤버들의 모습이 보이더라. 기분이 묘했다. 그리 오빠와 활동도 재밌었지만 빨리 모모랜드로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모모랜드의 리더 혜빈은 “낸시가 리허설에 앞서 ‘모모랜드 낸시입니다’라고 자기소개 하는 걸 보고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동시에 우리의 무대와 노래를 보여주고 싶다, 데뷔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데뷔멤버 7인을 확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10일 첫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