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정채연 “‘프로듀스101’ ‘다만세’ 엔딩, 우연히 얻어걸린 것”

▲정채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채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아이오아이 정채연이 ‘프로듀스101’의 ‘엔딩요정’이란 별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채연은 지난 10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처음 데뷔를 했을 때부터 운이 좋았다. Mnet ‘프로듀스101’ 방송에서 나온 ‘다시 만난 세계’ 엔딩 역시 우연히 얻어걸린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곡을 마치고 ‘끝났다’는 생각에 고개를 들어 카메라를 봤고, ‘아 참! 웃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어 웃은 것 뿐”이라면서 “방송으로 보고 ‘어라? 잘 걸렸네?’라고 생각했다. 무대를 할 당시에는 그 장면이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정채연은 “욕심이 없어야 좋은 표정이 나오는 것 같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연습생들끼리도 말이 거칠어지더라. ‘쟤를 죽여야 돼’ ‘11명에 안에 들려면 9명만 제치면 돼’와 같은 말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한 번은 나답지 않게 카메라 욕심을 냈더니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보기 별로였다. 그래서 그냥 자연스러운,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채연은 지난 4월 ‘프로듀스101’ 종영 이후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다이아 활동을 비롯해 tvN ‘혼술남녀’, ‘먹고 자고 먹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는 “그동안 일이 너무 빨리 들이닥치니까 준비해서 나올 시간이 없었다. 연습 기간도 짧았고 실력을 다질 여유도 없었다”면서 “앞으로는 스스로를 위해 배우고 다지는 시간을 갖고 싶다. 많은 사랑을 받을 만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어른스럽게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