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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승기 이어갈까..'푸른 바다의 전설' 새 스틸 공개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질투의 화신’ 후속 ‘푸른 바다의 전설’이 벌써부터 많은 이들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은 물론, 천재 사기꾼으로 변신한 이민호도 관심사다.

11일 오전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이민호를 주축으로 한 사기트리오 이희준 신원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리더 이민호를 중심으로 바람잡이 이희준, 기술자 신원호로 구성된 사기트리오 라인업에 이들이 드라마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민호는 비상한 두뇌와 뇌과학을 이용한 최면술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천재 사기꾼 허준재로, 이희준은 서글서글한 웃음으로 넘사벽 친화력을 과시하는 조남두로, 신원호는 2초 만에 모든 문을 따는 꽃미남 기술자 태오로 분한다.

준재를 중심으로 좌(左) 남두 우(右) 태오로 결성된 사기트리오는 설계자인 준재가 사기 시나리오를 계획하면 바람잡이인 남두가 능청스러운 연기와 센스로 판을 깔고, 기술자인 태오가 장애물을 모두 처리하는 완벽한 구도를 보여준다는 게 제작진 측의 설명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시원시원한 기럭지를 소유한 준재-남두-태오가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담겨있다. 캐주얼 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옷차림에 선글라스까지 끼고 여유를 만끽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한껏 즐거움이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파일럿 제복을 장착한 준재와 세련된 정장을 입은 남두, 시크한 가죽 재킷으로 멋을 낸 태오까지 작업에 들어가기 전 확 바뀐 분위기의 세 사람이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이민호 이희준 신원호 사기트리오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예정이다. 사기트리오의 완벽한 호흡과 유쾌한 에피소드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니 이들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담았다.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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