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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인공 레너드 코헨, 82세 나이로 별세

(사진=레너드 코헨 SNS)
(사진=레너드 코헨 SNS)

캐나다 출신의 가수 레너드 코헨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레너드 코헨 측은 11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전설적인 시인이자 작곡가, 아티스트인 레너드 코헨이 별세했다는 것을 알리게 되어 무척 슬프다”면서 “우리는 가장 존경받는, 그리고 왕성하게 활동하던 음악적 선구자를 잃은 것”이라고 전했다.

레너드 코헨은 1934년생으로 시인, 소설가, 가수, 영화배우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문학인으로 먼저 등단한 그는 30대 중반 첫 음반을 레코딩, 이후 ‘수잔(Suzanne)’, ‘할렐루야(Hallelujah)’,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등을 히트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레너드 코헨을 위한 추모식은 추후 미국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헨 측은 “가족들이 추모식이 거행되는 동안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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