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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숨겨진 ‘소셜테이너’…촛불집회 언급 "朴 대통령에겐 과분한 국민들"

▲배우 강지섭이 정치적 소신을 밝히며 소셜테이너 면모를 보였다.(사진=강지섭 인스타그램)
▲배우 강지섭이 정치적 소신을 밝히며 소셜테이너 면모를 보였다.(사진=강지섭 인스타그램)

배우 강지섭이 소신 발언으로 소셜테이너에 발걸음을 함께 했다.

강지섭은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뜻 잠들지 못한 밤, 저들마다 마음 속엔 절망과 분노로 가득 찼지만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라며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그 곳은 잃어버린 것을 스스로 되찾기 위한 축제의 공간이었고, 축제가 끝나고 깨끗했던 광화문 거리는.. 대통령에겐 너무나 과분한 나라, 과분한 국민들이었다. 기억합니다 이날을.. 100만 촛불집회 그리고 세월호"라는 글과 함께 촛불집회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지난 9일 강지섭은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의 명대사를 인용해 "'20년 후에도 거긴 그럽니까? 뭔가 바뀌었겠죠?'라고 우리에게 묻는다면 '20년 전 그 질문은 그때도 유효하고 지금도 유효합니다' 라고 말해야하는 것인가. 이러라고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이 아닌데 자괴감마저 든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인 김제동, 가수 이승환, 2PM 황찬성, 가수 이효리, 배우 김의성 등 다양한 연예계 스타들이 정치적 소신을 밝히며 '소셜테이너' 딱지를 주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지섭의 용기 있는 목소리는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든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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