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이런일이 방송캡처(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왜소증을 앓는 이막래 씨와 함께 사는 지체장애 1급 남편 박동명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1급을 받은 박동명 씨와 왜소증을 앓는 아내 이막래 씨가 출연해 단란한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동명 씨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2층 높이의 정자를 만드는가 하면 아내만을 위한 자전거도 직접 만들어주는 등 배려 가득한 일상을 드러냈다.
박동명 씨는 "장애인이 막노동하겠습니까. 식당일을 하겠습니까?"라며 아내와 함께 노래, 춤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 박동명 씨 아내 이막래 씨는 우리같은 사람은 몸은 이렇지만 밝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며 미소지었다.
박동명 씨의 다재다능한 손재주는 연이어 공개됐다. 그는 몸이 불편한 채로 전동 손수레를 만들었고 이를 활용해 아내와 외출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여행 가는 아내를 위해 음향기기까지 챙기며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화목한 부부임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