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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 VS AOA 설현, 2년 연속 연말 시상식 MC 대결...승자는?

(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소녀시대 윤아와 AOA 설현이 연말 가요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25일 윤아와 설현은 각각 MBC '가요대제전', KBS2 '가요대축제' MC로 나선다. 두 사람 모두 2년 연속 연말 시상식 MC로 발탁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아의 2년 연속 MC 발탁은 놀랍지 않다. 윤아는 지난 2009년 KBS '연예대상' MC를 시작으로 수차례 연말시상식 MC를 꿰찼다. 지난 해 MBC '가요대제전'에서도 차분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안정감이 느껴지고 순발력이 있는 게 윤아의 장점이다.

또한 윤아는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소녀시대로 활동하면서 거대한 팬덤을 이끌었고, 연기를 통해 대중과 눈높이를 맞췄다. 남녀노소 윤아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게 또 다른 장점으로 곱힌다. 다양한 연령이 시청하는 연말 시상식에 윤아는 MC로 제격이다.

설현도 떠오르는 스타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설현은 MC 경험이 많지 않다는 게 단점이다. 지난해 KBS2 '연예대상'으로 MC에 도전했지만, 호평보다는 자질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물론 신동엽 성시경 등 베테랑 MC와 진행이 부담이고, 상대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기 쉽지 않았을 수 있다. 그래서 이번 MC 발탁에 대중은 우려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설현은 올해로 데뷔 5년 차다. 데뷔 10년 차가 된 윤아와 비교하면 경험도 실력도 부족할 수밖에 없다. 설현은 자신만의 강점을 키워나가면 손색없는 엔터테이너가 될 수 있다. 윤아와 설현, 연말 시상식 MC로 맞대결을 펼치는 이들의 선전을 기대한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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