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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동주’ 박정민, 신인남우상 “나라가 어수선한데요~”

▲박정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박정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신인남우상의 주인공은 박정민이었다.

제37회 청룡영화상이 25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동주’의 박정민은 ‘날, 보러와요’의 이샹윤, ‘그물’의 이원근, ‘내부자들’의 조우진, ‘글로리데이’의 지수와의 경합 끝에 신인남우상 영예를 안았다.

트로피를 손에 든 박정민은 “떨리네요”라고 말을 건넨 후 “처음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다. 화장실 가서 울면 되는데 기자님들 앞에서 울어서 인터넷에 짤들이 많이 떠돌아다녔다. 그때 운 이유는 송몽규 선생님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였다”고 전했다.

이어 “70년 전,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서 힘 쓴 많은 분들이 계셨다. 지금 이 순간, 70년 후에 이 세상을 살아갈 분들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깨달았다. 나라가 많이 어수선한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이 상을 받게 해 주신 송몽규 선생님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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