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JTBC '뉴스룸‘ 국정교과서 내부 증언 공개 "처음 쓴 원고와 지금 많이 달라졌다"

(▲ JTBC '뉴스룸' 국정교과서)
(▲ JTBC '뉴스룸' 국정교과서)

JTBC '뉴스룸‘ 국정교과서에 대해 보도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공개된 국정교과서에 관련 내용과 국사편찬위에서 국정 교과서를 다시 수정했다는 내부증언을 보도했다.

지난 25일 열린 교문위 전체 회의에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에 국정교과서 내용에 정부가 급하게 손을 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교과서 집필진 교수들은 의견이 강하기 때문이다"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JTBC는 "국사편찬위 차원의 대대적인 수정작업 있었다는 내부증언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사편찬위의 한 관계자는 "초고본, 개고본이 나올 때마다 수정의견들이 많았다. 학자들과 협의 후 작업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에 수정작업에 대해서는 국사 편찬위에서 협의 하에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국정교과서 집필진이었던 서영수 단국대 명예교수는 "처음 쓴 원고하고 지금하고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JTBC는 "시간에 쫓겨 무리한 일정을 맞추려다보니 편법 집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정 교과서 집필진들에 대해 "현대사 집필진 7명 중에 현대사 전공자는 없었고 4명이 뉴라이트 계열인 '한국현대사학회'나 '교과서포럼'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