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 유연석과 거대병원 양세종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병원에 파견된 거대병원 의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한석규 분)와 도윤완(최진호)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현철이 꾸린 팀에는 도윤완의 아들이자 강동주(유연석 분)의 동기인 도인범(양세종 분)이 포함됐다. 앞서 도윤완은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가서 강동주를 이겨봐”라며 강동주와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동주는 파견 나온 도인범이 원장의 아들인 것에 금수저라는 사실이 탐탁지 않았다. 도인범은 “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돌아갈 수 있다. 넌 아니지만”이라고 약을 올렸다. 동주는 "넌 대체 네 아버지 말고, 네 아버지 없이 나보다 잘 하는 게 뭐가 있냐“라며 주먹 다짐을 했다.

또한 김사부는 도인법과 강동주의 수술에서도 도인법을 선택했다. 김사부는 유연석을 도인범의 어시로 오더를 내렸고, 이에 강동주는 ”제가 왜 어시를 합니까“라며 화는 냈다. 하지만 한석규는 말을 바꾸지 않았고 자존심이 상한 강동주는 수술실에는 늦게 들어가게 됐다. 이에 한석규는 ”필요없어 꺼져“라며 강동주에게 냉정하게 대했다.

자존심이 상한 강동주는 다시 한 번 수술실로 들어섰지만 김사부의 태도는 변함이 없었고, 다시 도인법의 수술에 집중을 하게 됐다. 이에 강동주는 화가 난 상태로 수술실을 퇴장하려 했다.

전국 수석 입학 돌담병원의 에이스 강동주와 거대병원의 원장 아들 전형적인 금수정 도인범의 돌담병원에서 만남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서현진 유연석 한석규 등이 출여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