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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순간 최고 25.4% 기록..‘닥터스’ 넘는 인기작되나

▲'낭만닥터 김사부' 8회 방송장면(사진=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8회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8회 방송장면(사진=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8회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가 8회 만에 20% 장벽을 넘어서는 등 심상치 않은 여세를 보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방송된 8회차에서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3.3%(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SBS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닥터스’의 최고 시청률 24.1%도 곧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8회 방송은 낫까지 들게 된 피의자의 안타까운 사연과 한석규(김사부 역)의 열연, 서현진이 맡은 윤서정 캐릭터의 아픈 상처, 조연들의 호연에 힘입어 단숨에 2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수도권 기준은 23.3%를, 전국 기준으로는 21.7%를 기록했으며 순간최고시청률은 25.4%에 달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8회 속 ‘최고의 1분’은 휠체어를 타고 돌담병원에 나타난 신 회장(주현 분)이 차지했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거대병원 감사팀으로부터 수술실에서 일어났던 상황과 윤서정(서현진 분)의 PTSD를 묵인한 이유로 모든 진료 행위를 금지 당한다. 외과과장은 “그러니까 왜 신 회장 수술을 하겠다고 나섰냐”며 시비를 거는 등 김사부를 분노케 했는데, 이 때 신 회장이 “나 입원하라고 했다며…”라면서 강동주(유연석 분)의 안내를 받고 나타나 전세를 역전시킨다.

한편, 시청자 수로 볼 때 ‘낭만닥터 김사부’ 8회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자수 244만 700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누적 시청자수는 1400만, 전국으로는 2800만에 육박했다. 수도권 1000만 시청자는 이미 7회에서 넘었다.

SBS 시청률 분석 관계자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8회 만에 첫 방송 시청률을 두 배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7회 만에 1000만 시청자를 돌파했다. 이제 ‘닥터스’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과의 차이를 겨우 0.8%p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고 평했다.

이어 “이 같은 상승세로 볼 때 올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 퀄러티라는 평가와 함께 전 연령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기에 더욱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의사’ 이야기를 그린다.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눈뗄 수 없는 성공 스토리에 여기에 강동주 윤서정의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다.

‘낭만닥터 김사부’ 9회는 오는 12월 5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SBS 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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