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세영이 'SNL'에서 하차한다.
1일 tvN 'SNL코리아 시즌3'(이하 'SNL') 측은 비즈엔터에 "이세영이 하차한다"면서 "이세영 씨와 충분한 대화 끝에 당분간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는 본인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오는 3일 방송에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를 계기로 근본부터 고민하여 다시는 이런 유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세영은 11월 26일 'SNL' 호스트로 출연했던 B1A4 멤버들과 사전 만남에서 멤버들의 주요 부위를 만진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공개돼 성추행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이세영은 자필 메시지를 SNS에 올리며 사죄의 뜻을 밝혔고, 'SNL' 제작진 역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렇지만 11월 30일 국민 신문고에도 이세영의 조사를 촉구하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서울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