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코, 크러쉬, 딘(사진=CJ E&M 중계화면)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는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이 열렸다.

현장에 참석한 지코는 “2년 만에 다시 찾은 ‘마마’다. 블락비가 아닌 솔로로 함께 하게 돼 의미 깊다. 그리고 동갑내기 친구 크러쉬, 딘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어 굉장히 흥분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러쉬는 “‘마마’에서 첫 무대를 하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으며, 딘은 “나 또한 ‘마마’ 시상식에는 처음 참가하는 것이다.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기억에 남을만한 무대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소망을 말했다.

지코는 이날 무대에 대해 “각자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 곡을 들려드릴 것이다. 그리고 우리 세 명이 뭉쳤을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스타일이 있을 거다.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귀띔해 기대를 자아냈다.

크러쉬는 함께 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전설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를 꼽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의 음악을 많이 듣고 감명받았다. 존경하는 뮤지션”이라면서 “꼭 곡 작업을 함께 하고 싶다. 나중에 사진도 반드시 같이 찍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코와 딘은 래퍼 위즈 칼리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8회 째를 맞았다. 이날 오후 8시 시작되는 본 시상식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갓세븐,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이적의 무대, 수지, 팀발랜드, 에릭남, 위즈칼리파, 갈란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