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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이완영 발언에 분노 "막말 제조기…둘째 가라면 서러운 진박"

▲가수 이승환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들을 비판했다.(사진=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들을 비판했다.(사진=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들을 비판했다.

이승환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완영. 백남기 농민 사건 땐 '총으로 쏴 죽여도' 운운해 '막말 제조기' 별명을 얻었습니다. 지역구인 성주에 사드 배치 졸속 강행 발표가 나자 반발했지만, 곧 청와대 편으로 돌아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비는 마음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진박임을 증명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 의원을 비판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완영은 백남기 농민이 경찰 물대포에 쓰러졌을 때 "미국에서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을 죽여도 정당한 공무다"(2015년 11월 16일)라는 언급을 하며 '막말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는 "가족들이 전문 지식이 있나, 이성이 있나"(2014년 7월 2일), "(성주에 모여) 사드 배치 투쟁을 해오신 분들이 외부에서 왔다는 얘기"(2016년 7월 1일) 등 논란이 됐던 이 의원의 과거 발언을 게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6일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한 청문회 때는 오전 청문회가 끝나자마자 "김승연 회장 등 고령자 3명은 일찍 귀가시키자"고 주장해 위원들은 물론 청문회를 지켜보던 시민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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