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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두 번째 타이틀곡 ‘라스트 댄스’…V앱 방송까지

▲빅뱅 '라스트 댄스' 티저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라스트 댄스' 티저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새 정규음반 타이틀곡 제목이 모두 공개됐다.

빅뱅은 지난 6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에라 모르겠다’ 제목을 공개한 데 이어 7일 또 다른 타이틀곡으로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확정했다.

먼저 ‘에라 모르겠다’는 그루브한 미디움 템포의 힙합장르의 곡으로, 제목처럼 유쾌한 가사를 지니고 있다. 반면 ‘라스트 댄스’는 빅뱅의 대표 슬로우 곡이 될 만한 알앤비 슬로우 곡이다.

YG 관계자는 “당분간 빅뱅의 완전체 활동을 못 보게 되는 팬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완성도 높은 신곡이 팬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빅뱅은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해외 일정을 뒤로한 채 오는 2017년 1월 7일과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단독 콘서트 연습과 더불어 국내 활동에 최선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뱅의 새 음반은 오는 13일 0시 발표된다. 빅뱅은 이에 앞서 9~11일 동안 후쿠오카 돔 공연을 소화한 뒤, 12일 오후 귀국할 예정. 관계자는 “8년 만에 발표되는 정규음반인 만큼,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12일 오후 V앱 생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메이드’ 풀 음반은 총 6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음반은 기존 발매된 음반과는 다른 사양으로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제작,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 판매는 오는 9일 시작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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