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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청문회] 고영태, "TV조선 찾아갔지만 보도 안 돼...위험해질 수 있다고"

(사진=JTBC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
(사진=JTBC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

고영태가 TV조선에 찾아갔다고 밝혔다.

7일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에게 최순실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고영태는 "알려진 것처럼 가까운 사이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순실을) 미워합니까"라는 질문에 "2년 전부터 모욕적인 말과 밑의 직원들을 좀 사람 취급을 안하는 행위를 많이해서 그때부터 좀"이고 답했다.

이어 이완영은 "연설문 고치는 거 좋아한다 이런 말 수시로 했냐"라고 물었고, "연설문을 고치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완영은 "수시로 지인들 있는 사이에 이야기 한 거냐"라고 물었고, 고영태는 "기자분이 있는 데서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고영태는 과거 TV조선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문건을 가지고 갔다고 밝혔고, "어떤 문건을 가지고 갔냐"는 질문에 "제가 옷을 할 때, 순방일정표라든지. 그때 그 전에 차은택 씨가 했던 트루코리아라는 자료라든지, CCTV 자료라든지 기타등등 제가 많은 자료를 가져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영태는 "이진동 부장님 만났다"라고 밝혔고, 보도를 희망하고 갔지만 보도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왜 안됐다고 생각하냐"라는 말에 "보도를 했을 때 뭘 중점으로 뭘 알려야할지 팩트가 없어서 보도를 하지 않았다"라면서 "보도를 하게 되면 제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그런 말을 하면서 시기를 좀 기다려야된다 그런 말을 했다"고 밝혔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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