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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동행명령장 집행에도 '행방불명'…누리꾼 제보 "해운대서 봤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부산 해운대서 봤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사진=조응천 인스타그램)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부산 해운대서 봤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사진=조응천 인스타그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7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 불출석에 이어 동행명령장 집행에도 행방불명된 가운데, 부산에 있다는 제보가 포착됐다.

이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2차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아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우 전 수석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회 입법조사관과 경위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 회장의 자택에 김 회장과 우 전 수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이곳을 방문했지만 김 회장이나 우 전 수석을 만나지 못했다.

이어 김 회장이 충북 제천의 별장에 있다는 정보를 파악하고 이동했지만 이 곳에서도 김회장과 우 전 수석을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님이 우갑우가 부산에 있다고 하시네요. 사실이라면 내일 국정조사 증인소환 회피목적인 듯"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한 누리꾼이 "우병우 저희 아파트에 있어요. 해운대 마린시티, 안 그래도 이틀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고 JTBC 제보했는데. 순간 당황해서 '어디서 많이 본 놈인데'하고 한참 생각하면서 엘리베이터 탔죠. 엘리베이터 내리면서 기자 째려보듯 저를 째려봤음"이라는 댓글을 작성한 모습이 담겼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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