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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서문시장 화재 다룬다...박근혜 대통령 방문 조명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궁금한 이야기Y' 예고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 340회에서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이야기를 다룬다.

‘최순실 파문’ 이후 칩거하고 있던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고향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4지구 일부를 둘러본 뒤 10여 분 만에 시장을 나왔고, 분노한 민심은 뜨겁게 불탔다. 현장에서는 피해 상인들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 간에 충돌까지 발생했고, 상인들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방문이라며 눈물을 보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서문시장 화재 미스터리를 밝힌다. 서문시장은 지난 1922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총 5번의 큰 불이 났고, 최근 2005년 2지구 화재는 이번 4지구 화재와 닮아있다. 이이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초기에 불길을 잡을 수 없었던 이유 등 논란의 주제를 전문가와 파헤친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교통사고로 위장된 살인미수사건의 진상과 원인을 밝힌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Y'는 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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