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비즈엔터)
이번엔 몸캠이다. 올해 각종 성폭행, 성추행 등 각종 성추문으로 몸살을 알았던 연예계가 이번엔 '몸캠' 때문에 홍역을 앓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SNS 메신저를 통해 남자 연예인들의 몸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몸캠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는 인물들이 최근 대세 반열에 오른 젊은 배우들과 아이돌 멤버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시작은 지상파 드라마 주연과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20대 배우 A 였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30대 배우 B와 아이돌 멤버 C의 영상까지 잇따라 공개됐다.
문제의 영상은 노출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보기 민망한 장면까지 포함돼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음성 역시 삭제 돼 있다. 영상 뿐 아니라 이들의 얼굴이 정면으로 캡처된 이미지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몸캠 영상이 연달아 유출되는 배경을 놓고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또한 "영상의 주인공을 지탄하기에 앞서 지극히 사적인 영상을 유출한 사람부터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의 당사자로 지목된 연예인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어떤 공식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