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MBC 언론인 대량 해직 사태에 대한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이 내년 1월 12일 개봉한다.
‘7년- 그들이 없는 언론’은 YTN과 MBC에서 부당하게 해직된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정권에 의해 진행된 언론장악의 구체적인 과정과 그로 인해 붕괴된 저널리즘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즉, 이 영화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해직된 언론인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그들이 부재한 공영방송이 왜 '기레기'라 불릴 수밖에 없었는지를 추적해가는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캠프의 특보 출신이었던 구본홍의 사장 선임에 반대해 투쟁을 하다 해직된 YTN의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 등과 2012년 공정언론 회복을 기치로 진행된 MBC의 170일간 파업 과정에서 부당 해고된 최승호 PD, 이용마 기자, 박성제 기자 등을 통해 공정한 저널리즘을 지키고자 한 언론인들의 의지 표명이 부당하고 폭압적인 과정에 의해 해직으로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영화를 연출한 김진혁 감독은 “그 어떤 대단한 이념 이전에 그저 언론인이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상식적인 소명'을 지키고자 했던 평범한 사람들이 그 소명을 지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텨내는 이야기이며, 이는 결국 지난 7년을 그렇게 버텨낸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연출의도를 전했다.
김진혁 감독의 첫 장편인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부문, DMZ국제다큐영화제 한국다큐쇼케이스 부문 그리고 사람사는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미리 인정받았다.
배급을 맡은 인디스토리 측은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통해 박근혜와 김기춘이 자행한 언론통제의 실상이 드러나고, 최근 파업에 돌입한 KBS를 비롯한 공영방송에 대한 장악 음모 역시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지금, ‘7년- 그들이 없는 언론’은 정권이 망가뜨린 대한민국 언론의 현재를 냉정하게 곱씹어볼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