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조특위5차청문회 황영철-우병우(사진=국회방송)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질문에 "11월 초 집을 나간 사이 장모 김장자를 몇 번 만났다"고 밝혔다.
22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선 우병우, 조여옥에 이어 노승일,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관계자가 증인으로 채택돼 질의를 받았다.
이날 황영철 의원은 "곧 새누리당 떠날 황영철 의원입니다"라며 질의를 시작해 주변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황영철 의원은 우병우를 지목하며 "우병우 증인 정윤회 문건 관련해서 고 김영한 수석에게 보고한 적 있습니까? 보고 제대로 안 됐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우병우는 "보고 했습니다"라고 했다.
황영철 의원은 "장모인 김장자 씨에게 최순실과 관련된 얘기를 언제 물어봤죠?"라고 물었다.
이에 우병우는 "최근에 11월 기사 나고 확인해봤습니다"라고 답했다.
황영철 의원은 "11월 초에 집을 나간 사이에 장모를 만난 적 있습니까?"라고 도피기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우병우는 "몇 번 만났습니다"라고 김장자와의 만남을 인정했다.
황 의원은 또 "장모에게 직접 물어보니 최순실 모른다 하시던가요?"라고 했고 우병우는 "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황영철 의원은 "김장자 씨는 최순실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나와있어요. 둘의 친분 관계 속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됐고 본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우병우에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