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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공사, 기자회견서 북한 내 韓드라마 인기 전해 “‘육룡이 나르샤’ 좋아”

▲태영호 공사 기자회견 현장 캡처(사진=SBS)
▲태영호 공사 기자회견 현장 캡처(사진=SBS)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귀순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드라마의 북한 현지 인기를 전했다.

지난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귀순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제가 아는 한 북한 사람 중에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못 본 사람 없다"며 북한에서의 한국 영화, 드라마 인기를 언급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이날 "저는 '불멸의 이순신',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징비록' 같은 역사 드라마 좋아한다"며 "일반 주민들은 2000년대 초에는 배용준씨 나왔던 '겨울연가', '가을동화', 비가 나왔던 '풀하우스' 좋아한다"고 한국 드라마에 대해 밝혔다.

또한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에서는 지금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봐서 말투도 변했다"며 "연애할 때 말투인 '자기야 오빠야', '할거야?'등 북한에 전혀 없던 표현들을 쓴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이날 "북한과 북한 외교 전반을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것이 인권 문제다"라며 "핵문제는 당당하다. 많은 나라들이 어떻게 핵보유국에 올라가는가 궁금해 하지만 인권과 관련해 북한에 동조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 북한 자체가 수용소고 북한 자체가 병영이다"라고 말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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