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2016년 12월 31일 밤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의 사회로 '2016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우수연기상을 받은 서현진은 앞서 베스트커플상과 10대연기상 등에 이어 우수연기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서현진은 "아까가 끝인줄 알고 수상소감을 다 했다. 난 그냥 덤으로 받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드라마 하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환경에서 하고 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꼭 나이가 들어서 길게 연기할 수 있다면 지금 함게 하는 선배들처럼 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또 "가장 감사드릴 분들이 있다. 어지러운 시국에도 계속해서 우리 드라마 사랑해주는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면서 "1월 17일 마지막 방송 나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편, SBS 연말 시상식은 지난 25일에 열린 '2016 S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26일 '2016 SBS 가요대전', 31일 '2016 SBS 연기대상'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