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출처=정미홍 페이스북)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잇따른 과격 발언으로 관심을 받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막말로 사과를 한 이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이자 현 더코칭그룹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가 보도된 이후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에 대한 비방과 태블릿 PC 출처 의혹제기, 최순실 정유라 모녀 두둔, "촛불은 꺼진다"는 막말 등을 SNS에 올리며 연일 막말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정미홍 대표의 막날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미홍 대표는 2014년 5월 5일 세월호 참사 추모 집회가 벌어졌을 당시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다.
이후 정 대표는 쏟아지는 비판에 "지인으로부터 들은 건데 한 번 더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KBS 재직 당시 '9시뉴스' 앵커와 88서울올림픽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서울시청 홍보 담당관, 서울시장 의전비서관 등으로 일했고, 더코칭그룹을 이끌며 기업가로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서울시장 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갔다가 컷오프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