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국 이후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에는 퇴주잔 논란에 휩싸여 정치인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퇴주잔 논란'에 휩싸인 반기문 전 총장의 기사를 링크하며 "대통령이고 뭐고 국내 적응부터 해야겠네요! 외국에 오래 있던 사람들이 국내 생활 적응하는데 4, 5년 걸린다니까요"라고 일갈했다.
또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반기문의 몸개그가 웃프다"며 "반반인생의 버라이어티 폭소대잔치로 코미디업계가 울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처애 전 의원은 2만원지폐, 방명록 베껴쓰기, 턱받이, 퇴주잔 논란 등을 언급하면서 "왜 대선 출마자격을 국내 거주 5년 이상으로 했는지 실감한다. 멈출 줄 모르는 몸개그에 국민들은 웃프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반기문 전 총장 측의 퇴주잔 입장에 대해서는 "제 고향도 충청도"라며 "추석이나 설에 고향을 가면 성묘를 한다. 술 한잔 올리고 추모를 한 후 퇴주잔은 무덤 주변에 뿌린다. 음복은 제사를 지낸 후 한다"고 대응하기도 했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문하던 와중 퇴주잔으로 보이는 술을 본인이 마셔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이밖에도 반기문 전 총장은 귀국한 뒤 특별의전 요구 논란, 공항철도 발권 미숙 및 혼잡 논란, 현충원 방명록 메모 베끼기 논란, 방명록 핫팩 논란, 턱받이한 채 죽 먹이기 논란, 조류독감 방역 현장 방문 논란 등 크고 작은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