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춘, 문성근 트위터)
시민의 날개 대표 겸 영화 배우 문성근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의혹을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언급했다.
문성근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기춘 씨, 감옥 갑시다"라는 글과 함께 '김기춘 "부산국제영화제 예산 전액 삭감해라" 지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앞서 박영수 특검은 김기춘 전 실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주최 측이 세월호 7시간을 다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한 이후 영화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는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의 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내려졌다. 김기춘 전 실장은 예산 삭감으로 인해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은 14억6000만 원에서 8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삭감됐다.
한편,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윗선으로 지목돼 특검팀에 소환됐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15시간 조사를 마치고 오늘(18일) 새벽 1시쯤 귀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