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싱어'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TOP12가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1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진행된 JTBC '팬텀싱어' TOP12 기자간담회에서 3개 팀, 12명의 결승전 참가자가 앞으로 펼쳐질 경합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쟁쟁한 실력자들만 남은 만큼 유쾌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로 크로스오버보컬 4중창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11일 첫 방송된 후 9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하며,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성악, 뮤지컬, K팝 보컬에 이르기까지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도 빛을 보지 못한 진정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TOP12에 오른 참가자들은 오디션과 본선 솔로, 듀엣, 트리오, 콰트로 무대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 중 최종적으로 뽑힌 1개 팀, 4명이 '팬텀싱어'가 돼 1억 원의 상금과 전세계 발매 음반 제작 기회를 갖게 된다.

단 2회의 무대만 남은 만큼 3개팀 팀원들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면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현수는 "우리 팀이 1등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권서경도 "마무리는 1등으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팬텀싱어'의 결승전은 다른 경합 프로그램과 달리 녹화와 생방송,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미 오는 20일 선보일 결승전 녹화는 진행됐고, 오는 27일 마지막 생방송 경합이 펼쳐진다.
김형중 PD는 "결승전을 2회에 나눠 관객 평가, 문자, 프로듀서 평가도 받는 이유는 12명의 훌륭한 가수들을 단 한곡의 선곡,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평가하긴 어렵지 않겠냐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2회 결성전을 진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여기에 오른 3개팀 12명 모두 우승자라 생각한다"면서 "누가 우승해도 우승하지 않다. 그래서 결성전 전에 각각 조명을 받도록 하고 싶었고, 시청자들과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우승팀 말도 다른 팀들의 행보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각 참가자들은 결승전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음도 드러냈다.
고훈정은 "'팬텀싱어'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었던 것 같다"면서 "이제 단 1번의 무대만 남았는데, 이전에도 좋은 무대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왔고 이번에도 좋은 무대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권서경 역시 "지금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마지막 무대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클래식, 그리고 성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중 PD는 "시청자들이 보시기엔 듣기 좋은 노래 한 곡이지만, 그 노래를 준비하기 위해 2주 넘게 잠도 못잤다"면서 "그런 진정성을 시청자들이 좋아해주셨던 것 같고,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이들의 진심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팬텀싱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