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철호가 아내 김정윤과 그의 부모님에게 음주 폭행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배우 최철호는 지난 18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 장인장모에게 "사위가 배우일 때 굉장히 기쁘고, 자랑스러워하셨고. 그러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실망감도 많이 안겨드리고"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음주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그때는 후회만 되고, 이혼해야 할 것 같다는 것 때문에 찾아도 갔었고, 어머니 속도 많이 썩여드리고 그랬었는데, 그 일 이후로 잘 아시지만, 너무 행복하게 잘살고 있거든. 그리고 아내한테도 너무 감사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모 또한 "딸이 속상해서 친정 올 때 부모가 마음이 안 좋지 않냐. 그래도 말을 잘 안 하더라. 그냥 쉬러 왔다고만 하고. 그래서 '사위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려면 네가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사위에게 항상 좋은 말만 해주고, 힘내자고 같이 손 붙잡고 노력을 해라. 나중에 좋은 일이 또 올 것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아내는 "그때 둘째 임신 중이었는데, 그때는 이런 충격은 상상도 못 했다. 당시 슈퍼도 안 가고 계속 집에만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최철호 아내 김정윤은 "엄마, 아빠가 그래도 나한테 한 번이라도 남편이 술 먹는 거에 대해서, 술에 대해서 문제를 나쁘게 얘기하신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철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다 망각하고. 앞으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일단 가장 먼저 아내랑 나랑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 다음에 효도하고, 더 효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배우 최철호는 지난 2014년 술에 취한 뒤, 소란을 피워 입건됐다. 당시 최철호는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찼다. 이후 차주가 나와 따졌지만 술에 취한 최철호는 안하무인이었고, 차주 김모 씨는 욕설을 한 최철호를 경찰에 신고했다. 파출소에 연행된 최철호는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전에도 2010년에도 최철호는 후배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어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