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들의 애정을 받은 스타들은 쉽게 대중의 뇌리 속에서 잊혀 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어느 날 갑자기 공개된 근황 사진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된다. 대중은 그들의 옛 활약상에 대한 추억들을 공유하며, 그들의 복귀 여부를 궁금해한다.
10년 동안 이런 관심을 지속시킨 이가 배우 최민용이다. 몇 년에 한 번씩 근황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며 관심을 모았고, 어느 순간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그렇게 베일에 싸여있던 최민용도 다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MBC ‘복면가왕’을 시작으로 ‘라디오스타’, ‘무한도전’까지 인기 예능을 섭렵하며 시청자들과 가깝게 만나고 있다. 최민용이 돌아오자 자동 소환되는 근황의 아이콘들이 몇몇 있다. 서민정부터 신애, 아유미 등 왕년에 인기가 여전히 유효한 이들의 새로운 활약을 기대해본다.

▲ 서민정
서민정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최민용과의 러브라인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허당스러운 면모는 순진하고, 해맑은 모습 덕분에 더욱 귀여웠다. 하지만 결혼과 함께 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8월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 후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거주하고 있다. 2008년 7월 딸을 출산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을 엿보였다.
‘라디오스타’는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으로 10주년을 맞이해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했다. 미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서민정은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지만, 전화 연결로나마 근황을 전했다. 특히 서민정은 좋은 작품이 있다면 연기로 복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하기도 해 복귀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신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와의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애는 여전히 복귀에 대한 관심을 많이 받는다.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는 동안 벌써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신애는 지난 2009년 결혼 후 2012년 첫 딸을 얻었다. 이어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을 출산해 방송 복귀는 요원해 보였다. 이후 1년 만인 올해 12월 셋째 딸 출산 소식을 알렸고, 신애 측은 “아기가 어려서 복귀는 시기상조”라고 밝혀 그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은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이미 신애는 결혼한 뒤 작품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가사와 육아에 힘쓰고 있다. 2009년 KBS2 드라마 ‘천추태후’가 마지막 작품. 결혼한 이후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는 더 이상 신애를 만날 수 없게 됐다. SNS를 통해 자신의 모습과 아이들 사진을 올린 신애의 모습으로 근황을 확인할 뿐이다.

▲아유미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는 귀여운 외모와 엉뚱한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아유미는 최근 이토 유미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아직까지도 한국 팬들에게 남아 있는 아유미의 이미지는 친근한 소녀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일본 활동에서 아유미는 국내 활동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성숙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지난 2015년 약 9년 만에 JTBC ‘마녀사냥’을 통해 한국 시청자들과 마주하며 활발한 국내 활동을 기대하게 했지만 본격적인 재개는 하지 않았다.
아유미는 과거 걸그룹 슈가로 함께 활동한 황정음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여전히 멤버들, 한국 스타들과의 만남에 적극적이다. 또 SNS에 한국을 찾은 근황을 자주 전하고 있어 국내 복귀 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