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지성, 엄기준)
'피고인' 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4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잠에서 깨어나며 딸 박하연(신린아 분)의 죽음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 속 박정우는 "그날 밤에 누가 왔었어"라며 독방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서은혜(권유리 분)는 박정우에 "아내를 어떤 손으로 찔러 죽였나요?"라며 묻는다. 이 말에 박정우는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강준혁(오창석 분)은 서은혜에게 "박정우가 기억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면?"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이에 서은혜도 "정말 기억을 잃은 것이 맞나?"라고 독백했다. 특히 박정우는 "하연이를 어디에 묻었는지 기억이 났어"라고 말해 극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차민호(엄기준 분)는 쌍둥이 형인 차선호(엄기준 분)를 살해한 후, 이를 조사하던 검사 박정우에 대한 두려움을 보이는 모습이 보였다. 회사에서 누군가를 본 차선우(엄기준 분)는 "모두 멈춰, 박정우는 아니야"라고 누군가를 보고 의심을 하고 있다. 이때 아버지 차영운(장광 분)이 "한심한 놈"이라며 비꼬았다. 이 말에 차선우는 "아버지가 그렇게 좋아하던 차선우 이제는 없습니다"라고 독백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