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아이 김소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소혜가 연기의 꿈을 이루게 됐다.
1일 VR(가상현실) 드라마 '첫사랑이다' 제작사 브이알리더는 "김소혜가 '첫사랑이다'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Mnet '프로듀스101' 출전 당시 부터 연기자를 지망한다고 했던 김소혜가 바람을 이루게 된 것. I.O.I(아이오아이) 출신 멤버 중 드라마 주연을 맡은 거솓 김소혜가 처음이다.
김소혜는 제작사를 통해 "아직 얼떨떨하다"며 "순수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고,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시청자들도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희 브이알리더 대표는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부터 머리에 떠오른 사람이 김소혜였다"며 "김소혜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크고 연기자로서 이미지도 신선해 새로운 개념의 VR드라마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첫사랑이다'는 시청자가 남자 주인공이 돼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형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다.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을 느끼게 된 고2 소녀가 겪는 성장통에 대한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2월 첫 촬영을 시작해 3월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