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홈페이지(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오늘(2일) 박 대통령의 65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로 회원들의 편지를 전달한다고 알렸다.
박사모 중앙회장은 박사모 카페에 올린 '[축하] 박근혜 대통령님의 65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2일 님(박 대통령)의 생신을 맞아 청와대로 찾아 뵙기로 했다. '백만 통의 러브레터' 행사에서 모은 편지를 들고 청와대 민원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글에서 "10년 전 옛일이 생각난다. 그때 우리는 55회 생신을 맞아 (박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을 방문했다"며 "그때 우리는 님의 사저가 그리 검소한 줄 짐작도 하지 못했다. 수십년은 됐음직한 낡은 가구들 참 많이 놀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비록 직접 뵈올 수는 없으나 먼 발치에서나마 님 계신 곳을 향해 인사드리겠다"며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거짓은 없고, 정의를 이기는 불의는 없는 법이니, 그리고 이제 폭발적으로 진실이 퍼져나가고 있으니 힘 내십시오"라고 탄핵심판을 앞둔 박 대통령을 응원했다.
또한 박사모 카페에는 정 회장의 공지글 이외에도 "박근혜 대통령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등의 생일축하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