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박근령 부부(사진=TV조선)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과 그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생활고에 대해서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는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과 그의 남편 신동욱 총재가 출연해 삶을 전했다.

박근령은 이날 "박 대통령과 멀어진 상태에서 가계 부채가 많아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역시도 "최순실 때문에 아내와 제가 사회에서 고립돼 생활고에 시달렸다"며 "단역배우 제안이 와서 그거라도 해서 생활비를 벌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근데 불륜을 다루는 프로그램이어서 괜찮겠냐고 아내에게 물으니 돈만 많이 벌어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욱은 또한 이날 최순실에 대해 "국정농단은 둘째치고 천륜을 끊었다"며 "천륜농단이다"라고 강력히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