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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영재 부인' 박채윤 뇌물혐의 구속영장 청구 "핵심 역할"

▲이규철 특검보(사진=연합뉴스TV)
▲이규철 특검보(사진=연합뉴스TV)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일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인물인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57)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메디칼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박채윤 대표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대화를 나눈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 1일 공개된 박채윤 대표와 안종범 전 수석의 통화 속에는 박 대표가 안 수석에게 선물을 건넸고, 안 수석이 와이프에게 점수를 땄다고 말하는 내용과 "앞으로 점수 딸 일이 더 많다"며 박 대표가 말하는 대화가 포함됐다.

2일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파악된 걸로 보면, 뇌물로 다 따졌을 때 정확하지 않지만 수천만원 상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자진해서 준 건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2월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대면조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서 대면조사가 가능한 방향 쪽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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