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밴드 신현희와 김루트(사진=(주)문화인)
새해 첫 역주행의 주인공 신현희와김루트가 마침내 음악 방송에 ‘강제 소환’된다.
소속사 문화인은 6일 “신현희와김루트가 오는 7일 KBS2 심야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시작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희와김루트는 이날 녹화에서 역주행 노래 ‘오빠야’를 비롯해 경쾌한 감성 빛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에도 약 10개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내리며 ‘오빠야’를 선보이는 등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인디밴드가 2년 전 발표한 노래의 역주행 인기로 방송 활동에까지 나서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에 특히 감격스럽다”며 “방송가 뿐 아니라, 다가오는 봄 음악페스티벌 및 각종 행사 업체로부터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방송 무대 위로 소환될 수 있었던 것은 노래를 뒤늦게 발굴해준 음악 팬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2년 만에 이뤄진 고마운 무대인만큼 열정을 다해 무대를 꾸미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신현희와김루트는 2014년 데뷔한 혼성 어쿠스틱 인디밴드다. 보컬 겸 기타의 여성 멤버 신현희, 베이스와 코러스 담당 남성 멤버 김루트로 구성됐다. 대표곡 ‘오빠야’가 지난 달 중순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면서 각종 음악차트에서 정상권을 오가고 있다.
신현희와김루트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오는 11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플랫폼 창동 61에서 단독 콘서트 ‘순수시대’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