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 15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늘(6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5회에는 선우(박서준 분)과 남부여의 태자 창(김민준 분)과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아로는 백제에서 탄압받는 신국의 백성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아로는 "절대 우리를 그냥 죽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에 백성은 맞고 쓰러지며 위기를 맞닥뜨렸다.
이후 수호(최민호 분)와 반류(도지한 분), 위화공(성동일 분), 지소(김지수 분), 그리고 왕경의 화백들은 사절단을 구하는 문제로 대립한다. 휘경공(송영규 분)은 위화공에게 "화백들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선우는 신국에서 떠돌다 백제로 흘러들어온 사람들을 향해 "나라 잘못 만나 굶주린 이들, 두려워 겁먹은 사람들"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낸다. 특히 선우는 삼맥종에게 "너희들 말로 백성"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남부여의 태자 창과 자신을 왕이라고 선언한 선우에게 검술 대결을 청한다. 창은 "신라의 왕 진흥을 맞이하여 검을 겨루고자 한다"며 말한다. 하지만 삼맥종은 남부여의 태자를 가리켜 "그는 전쟁으로 단련된 자"라며 선우에게 경고한다. 하지만 선우는 "난 이긴다. 지킬 게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우는 결투 중 칼에 다리가 베이는 모습이 그려져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5회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