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쇼' 박진주(사진=sbs 파워FM)
박진주가 '컬투쇼'에 출연해 이시언과의 친분을 전하며 올해 서른이 됐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재심' 배우 정우, 강하늘에 이어 박진주가 출연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박진주는 "'복면가왕' 출연을 계기로 앨범 제안이 있지 않나?"라고 하자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 앨범 막상 내면 잘 안들어주실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했다.
이에 컬투는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등이 있지 않냐"며 "그런 가수들의 음악이랑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박진주는 '어떻게 배우의 길에 들어섰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예쁜 역할은 생각 안 했다"며 "관객이나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는 외모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했다.
컬투는 박진주의 외모에 대해 "얼굴이 배우라기 보단 아이돌의 얼굴인 것 같다. 작고 귀엽고 당차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주는 "다음 생엔 아이돌을 해보고 싶다. 음악 TV를 보며 내가 저기 있으면 어떨까 상상을 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또한 연기 빼고 하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묻자 "아이돌"이라고 했다. 이어 "아이돌 외엔 OST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박진주는 이시언과의 친분을 전하며 "시언 오빠는 욕을 많이 하신다. '야 이XX아'라고 한다. 애정표현 자체가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이를 묻자 "올해 30살 됐다. 88년생이다"고 말해 컬투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