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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탑, 오늘(9일) 나란히 입대…근황은 ‘극과 극’

▲그룹 빅뱅 탑(좌), JYJ 김준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빅뱅 탑(좌), JYJ 김준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JYJ 김준수와 빅뱅 탑이 입대한다.

김준수와 탑은 9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악대에서 군 생활을 시작한다.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사람인 만큼 이날 현장에는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 측 소속사는 “입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인터뷰나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양해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탑은 빅뱅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입대를 결정했다. 그는 지난 1월 열린 빅뱅 단독 콘서트에서 “누구나 가는 곳인데, 여러분들이 뜨겁게 사랑해준 덕에 화려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2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웃는 얼굴을 많이 담아가고 싶다. 2년 뒤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준수는 JYJ 멤버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입대한다. 김재중이 지난해 12월 전역했으며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역에서 사회 복무 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뮤지컬 ‘데스노트’를 끝으로 입대 전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그는 “1년 9개월 동안 떠나 있게 됐는데 뮤지컬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입대를 앞둔 두 사람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탑은 최근 SNS에 사진을 대거 게재하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짧은 머리를 미리 공개했고 빅뱅 멤버들을 향해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지드래곤, 태양 또한 SNS를 통해 탑과 소통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함께 달래줬다.

반면 김준수는 지난 7일 제주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곤욕을 치렀다. 제주도 측이 제공한 세제 혜택을 받은 뒤 시세차익을 거둔 것 아니냐는 ‘먹튀’ 논란과 호텔 임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김준수 측 법률 대리인 측은 “호텔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매각을 결정했고 이후 김준수는 지분 소유를 통한 간접 경영지원 역할을 하기로 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없으며 퇴직 급여를 산정해 전액 지불할 방침”이라고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김준수 역시 SNS를 통해 “나는 부당이익을 취하거나 비도덕적 행위를 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018년 11월 8일 전역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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