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아침마당' 오승룡)
'아침마당' 오승룡이 "라디오 드라마 장희빈이 최초"라고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KBS 라디오 90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KBS '라디오 스타' 성우 오승룡, 성우 황인용, 작곡가 이호섭, 아나운서 임수민, 탤런트 겸 성우 김영옥, 개그맨 김학도가 출연해 라디오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윤인구는 "라디오 드라마를 많이 듣던 시절이 있었는데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가 무엇이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승룡은 "그럴 때는 차가 없어야 한다"라며 "차가 많이 없던 시절, 집에 TV가 없던 시절 라디오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요즘 장희빈은 장희빈도 아니다. 당시 고은정이 주연을 맡았던 장희빈 드라마가 인기가 정말 많았다"라며 "그 뒤로 TV에 방송도 하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옥은 성우로 활동하던 시절을 추억했다. 김영옥은 "기독교 방송에서 처음으로 성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그러면서 "그때 당시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역할을 주로 했었다. 성우 첫 시작도 아줌마 역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