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남궁민 )

'김과장' 8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박재범 극본, 이재훈 최윤석 연출)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제2 대기실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서율(준호 분)는 김성룡에게 사직서를 내라고 했지만, 성룡은 이를 무시했다. 이에 서율은 성룡을 악명 높기로 유명한 '제2 대기실'로 보냈다. 이는 책상 하나만 있는 독방 같은 곳.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속 김성룡은 제 2대기실에서 힘겹게(?) 회사생활을 하는 모습. 김과장은 편안한 의자에 앉아 장난을 치고 있다. 그러면서 제2 대기실 당당 TQ그룹 윤리경영실장 나희용(김재화 분)에게 "규칙 없는 거 없네"라며 환하게 웃으며 맞이한다. 이에 나희용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만근(정석용 분) 역시 "김과장의 업구 방해 때문에 일을 못 하겠단다"라며 화를 내고 있다.

이어 김성룡은 "강제로 계속 그러면 방송국에 제보할 거다. 현재 내가 있는 제 2대기실에 대해"라고 폭로한다. 이에 고만근은 "지금 당장 김과장 제 2대기실에서 빼"라고 말했고, 김과장은 "끝까지 한번 가보자, 오늘부터 지옥이다"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장유선(이일화 분)에게 남상미(윤하경 분)은 "김과장에게 한번 맡겨 보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보였고, 박현도(박영규 분)은 "대체 무슨 생각이야?"라면서 김과장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성룡은 '삥땅'이라는 콘셉트로 회사에 입사했지만, 의도되지 않은 의인이 되는 바람에 회사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어 사이다 발언도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성룡이 또 어떤 엉뚱한 행동으로 반전 극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남궁민 남상미 준호 등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