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소혜가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모처에서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소혜는 "우리 11명 모두 아이오아이라는 그룹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김소혜는 "난 원래 소심하고 혼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있을 땐 혼자만의 생각을 잘 안하게 된다. 멤버들이 그러지 않게 환경들을 많이 바꿔줬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나 때문에 나 혼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어서 좋았다. 정말 좋고 행복했는데 아이오아이 활동이 종료돼 멤버들에게 '나 이제 어떡해'라고도 했었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만큼 김소혜는 그 빈 자리를 잘 느끼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김소혜는 "점점 혼자인 게 와닿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면서도 "하지만 난 우리 멤버가 정말 다 잘 됐으면 좋겠고, 또 그럴 거라고 믿는다. '어떻게 이렇게 좋을 수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멤버들이다"며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여전한 애정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혜는 Mnet '프로듀스 101' 톱 11 안에 들며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현재는 SBS '유희낙락', EBS '한 입 토익', SBS '배성재의 텐' 등에 고정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