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유재석 황광희 양세형이 굴욕을 맛봤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하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한도전' 즐거운 추억 주나-하하-명수팀! 한 번을 안 져! 재미없어! 재석 세형 광희 불쌍해.. 까불지들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볼링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유재석, 황광희 양세형이 "더는 까불지 않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무릎을 굵었다. 이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팀을 나누어 볼링 게임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박명수가 등장해 양세형의 이마 때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박명수는 조준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약하게 때리게 됐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린다. 이어 정준하가 유재석 이마 때리기. 촬영을 하는 하하는 "한 마디만 해주세요"라고 진행을 했고, 정준하는 "너무 까불어"라면서 손으로 유재석의 이마를 조준하고 강하게 날린다. 이때 '퍽'이라는 큰 소리와 함께 유재석은 뒤로 넘어졌고, 너무 강한 파워에 당황한 듯 어이없는 미소를 짓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하가 황광희에게 이마를 때리기에 나섰다. 황광희는 "이렇게 된 거 재미있게 때려줘"라며 "재미없으면 안 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강한 하하의 손에 황광희는 당황한 듯 허탈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지난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7주 동안의 결방 기간을 맞이했다. '무한도전'의 빈자리는 권상우 정준하가 출연하는 파일럿 '사십 춘기'가 방송됐다. 오는 18일부터는 '무한도전' 베스트 특집이 4주 동안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