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재 TV에서 "고영태가 공개한 녹음파일 일부 내용"이라며 자극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6시 '정규재TV'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월 16일 - 정규재 칼럼; 고영태 녹음파일2 "박근혜 죽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정규재는 "고영태 일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죽이기로 모의했습니다"며 "2300여개의 녹취록 중 일부에서 저희가 들은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정규재는 이어 "고영태 40세죠? 이런 나이의 애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완전히 죽이고 K스포츠재단을 완전히 장악하기로 모의하는 장면이다"라며 "역설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전혀 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아무 비리도 없었다는 것이 증명되기도 하는, 그러나 이 무서운 아이들이 계획한대로 진행된 사실, 언론이 이 아이들이 준 먹이를 덥썩 먹으면서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실, 대한민국 검찰은 2300여개의 파일을 확보하고도 대통령을 이 아이들이 주장한대로 공범으로 몰아가는 놀라운 반역죄를 했다는 사실, '박근혜를 죽이자' 최순실 게이트 자체는 얘네들이 만들어낸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완전히 친박연대 죽여버리고 최순실 무너뜨리고 박근혜를 죽이자. 좀 더 강한 것 없어? 한꺼번에 터뜨려야 한번에 죽일 수 있어'라고 녹취록에 돼 있다. '그 공을 이진동에게 돌릴 생각은 없어. 나도 던져주지 않고 있는 패는 가지고 있어야 겠어'라고 고영태가 말했다"고 전했다.
정규재는 "앞으로도 계속 고영태의 녹음파일을 확인해보겠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폭로가 아닌 고영태의 K스포츠재단 장악 계획 폭로다. 고영태의 2300개의 녹음파일이 헌재에 제출됐지만 증거로 채택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