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안희정(사진=JTBC)
'썰전' 안희정 충남지사가 함께 경쟁하는 대선주자들을 향해 "대통령 혼자 힘으로 나라 못 바꾼다"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출연해 김구라,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와 얘기를 나눴다.
안희정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집이 철물점을 했기에 놋쇠 수저라고 생각한다"며 "초등학생 때까진 유복했는데 대학교 들어갈 때 집안이 망했고 광주 민주화운동에 관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첫 고등학교에서 제적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버지가 재입학을 강권하셔서 서울 성남고등학교 갔는데 3개월 만에 자퇴했다"며 검정고시 후 고려대에 입학한 사실을 전했다.
안희정은 함께하는 대선주자들에 대해 "'내가 대통령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하는 말을 근거 없이 주장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대통령 혼자 힘으로 나라 못 바꾼다. 저도 선거캠프 꾸리려면 꾸릴 수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은 당의 분열이나 당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탄핵정국 때도 개인 발언을 극히 자제한 이유는 탄핵 국면에 대해서 입장 발표는 당 대표가 해야하는 것이다"라며 "정당은 한 대통령보다 우리 민주주의를 더 책임져야 한다"라고 했다.
안희정은 '안희정에게 문재인이란?'이라는 질문에 "좋은 동지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무현에게 안희정은?'이라는 질문엔 "굉장히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