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효진 PD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설렘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유호진 PD는 7일 비즈엔터와 전화인터뷰에서 "겁도 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함이 커 도전하게 됐다"며 "그렇지만 지금도 무를 수 있다면 무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었다.
유호진 PD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로 메인 연출자로 데뷔, 위기의 '1박2일'을 정상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KBS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 몬스터유니온으로 자리를 옮겼고,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연출자로 최근 발탁됐다.
다음은 유호진 PD와 일문일답
Q:어떻게 드라마 연출에 도전하게 된 건가.
유호진: 사실 몬스터유니온으로 옮길 때에만 하더라도 올 가을 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드라마를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이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한방'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안해봤던 거라 겁도 나고, 고민도 많이했다. 그러면서도 '이거, 궁금한데' 이런 욕망도 없지 않았나 싶다.
Q:고민의 시간이 길었다고 하더라.
유호진: 지난 주에야 겨우 결정 했다. 그렇지만 지금도 속으로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걱정도 된다. 제가 신원호 선배(tvN '응답하라' 시리즈 연출)처럼 시트콤을 해보거나 하지 않아서 극 제작 공포가 있긴 하다.
Q:캐스팅은 어떻게 되고 있나.
유호진:캐스팅은 아직 결정되진 않았다. 20대 남자 배우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다들 바쁘더라.(웃음)
Q:촬영 일정은 잡혔나?
유호진:4월 정도 촬영을 시작할 거 같다. 각 단계별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Q:첫 드라마 연출인 만큼 나름대로 준비하는 부분도 있을 거 같다.
유호진:일단 시작을 하게 됐으니, 드라마를 했던 선배들과 통화를 하면서 조언을 구하고 있다. 신원호 선배는 긴장되는 말을 많이 해주더라. 많이 긴장하고 있다.
Q:'최고의 한방'은 예능드라마라고 하더라. 시트콤, 드라마와는 어떻게 다른 건가.
유호진:시트콤과 정극의 중간 정도로 놓고 갈 것 같다. 어떻게 끌고 갈 지는 여전히 고민되는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