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기아 출신 야구선수 윤석민, 장모 김예령(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기아 출신 전 야구선수 윤석민과 장모 김예령이 나이 33세 딸 김수현을 위해 토마호크 요리 대작전을 펼쳤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이 김예령의 집에 도착한 모습으로 시작됐다. 윤석민은 "김수현에게는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고 나왔다"라며 비밀스러운 만남임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매번 김수현에게 요리를 대접 받은 두 사람은 이날 김수현을 위해 파스타와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해주겠다고 모였다.
그런데 윤석민은 파스타 면이 아닌 밀가루를 사와 김예령을 놀라게 했다. 윤석민은 "정성들여 만드실 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직접 수타면을 만들자"라고 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어설픈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팬에 다 들어가지 않아 두 사람을 난감하게 했다. 윤석민은 식칼로 뼈를 내리쳐 잘라보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고민 끝에 두 사람은 살만 발라내 팬 안에 스테이크를 넣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