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결말(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결사곡)2'가 시즌3를 예고하는 최종회 결말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에서는 판사현(성훈)은 아미(송지인)와 결혼하는 결말이 그려졌다. 판사현의 아이를 출산한 송원(이민영)은 서반(문성호)와, 사피영(박주미)은 남가빈(임혜영)에게 청혼했던 서동마(부배)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서동마는 남가빈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건넸다. 그는 "박해륜(전노민) 교수는 모든 면에서 너랑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남가빈은 "인품에 끌린 것"이라고 거절했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결말(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미는 김동미(김보연)에게 생색을 내며 집안 살림을 자신이 했다고 말했다. 정작 신유신(이태곤)은 두 사람의 기싸움이 불편해졌고, 사피영과 서반의 관계를 상상했다.

불안해진 신유신은 사피영과 지아를 찾아가 매일 아침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사피영은 아직 이혼 사실을 모르는 지아를 위해 신유신과 억지로 뽀뽀를 하며 행복한 연기를 이어갔다.

결국 사피영은 신유신의 사무실을 찾아가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사피영은 "신지아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라.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라고 경고했다.

서동마는 남가빈을 잊지 못했다. 서동마는 진심으로 고백했으나 남가빈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며 그의 고백을 거절했다. 박해륜도 남가빈을 찾아 "평생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남가빈은 "교수님을 좋아한다. 사랑은 아닌 것 같다"라고 선언했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결말(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판사현은 송원에게 병실에서 약식 결혼식을 올리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송원은 "순산해야 될 것 같다.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밤까지 일에 치이면서 괜찮냐"라고 판사현을 걱정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뒤 정작 판사현과 결혼한 사람은 아미였다. 서반은 송원과, 사피영은 서동마와 결혼식을 올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결말(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제작진 측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시즌3"라며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