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나이 42세 이인혜가 엄마 임영순과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가족에게 헌신적인 엄마의 모습을 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고백한다.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난 엄마처럼은 안 살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혜는 평양검무 인간문화재에 등재된 엄마 임영순과 함께 출연해 엄마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무형문화재 엄마가 대접만 받고 살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4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빠에게 정성을 다한다"라면서 헌신적인 엄마의 모습을 밝힌다.
이인혜의 엄마는 아빠를 위해 새벽에 녹즙을 준비하는 한편 아침에 아빠를 깨울 때에도 말로 깨우지 않고 다리부터 주무른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이인혜 엄마 임영순은 5년 전 큰 수술 후 자신의 몸을 챙겨야하는 상황에도 아빠를 챙기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났다고 한다. 그런 엄마를 본 이인혜는 "내가 결혼해서 엄마처럼 살았으면 좋겠어?"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