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2' 교구장(박호산)(사진제공=SBS)
배우 박호산이 가짜 의뢰인으로 '모범택시2'에 탑승했다.
박호산은 1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복수 의뢰를 빙자해 직접 모범택시 뒷좌석에 오르는 금사회 교구장을 연기한다.
앞서 박호산은 금사회 보스 교구장으로 지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악행을 일삼는 교구장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자비롭고 자상한 표정으로 등장했지만, 온하준(신재하)이 작전을 실패하자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본성을 드러냈다.
박호산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두 얼굴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압도하는 살벌한 카리스마로 악의 끝판 왕, ‘최강빌런’다운 모습으로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모범택시2' 15회(사진제공=SBS)
이날 방송에서 교구장의 가짜 의뢰를 받은 '무지개 운수'의 김도기(이제훈)가 교도소라는 호랑이 굴에 제 발로 들어간다. 함께 들어간 최경구(장혁진), 박진언(배유람) 주임은 잔뜩 주눅든 모습이지만, 김도기는 광기 어린 웃음으로 교도소 내 무소불위의 권력을 얻으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금사회'가 만들어 놓은 덫을 밟은 3인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모범택시' 15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