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에 이혜근, 김효진, 빽가 엄마 차희정, 방주연, 김가연이 출연해 나이 들어도 잊을 수 없는 시댁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573회에서는 '시댁 여자들은 도대체 왜 저럴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사사건건 간섭하고 차별하는 시댁 여자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스타들의 속풀이 시간이 펼쳐진다.

배우 이혜근은 “시누이가 육아 선배랍시고 간섭하더니 자기 아들과 내 자식을 비교하며 교육 방식에도 훈수를 둬 기가 찼다”라며 아가씨의 지나친 간섭에 힘들었던 지난날을 밝힌다.

개그우먼 김효진은 좋은 시누이가 되고 싶은 마음에 올케에게 남동생 때문에 힘들면 전화하라고 했다고 한다. 내 속도 모르고 지속해서 남동생 뒷담화하는 올케가 지금은 얄밉다며 “무뚝뚝한 동생 때문에 속상해하는 올케 편을 들어줬더니 신이 났는지 나중엔 결국 선 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형님으로 어려운 입장을 전한다.

빽가 엄마 차희정은 시어머니를 향한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다. “똑같이 살림할 줄 모르는 시누이는 감싸고 나만 꾸짖는 시어머니에게 화가 나 상상을 초월하는 복수를 보여줬다”며 상상 초월 비하인드를 밝힌다.

배우 김가연은 결혼 후 첫 시부모님 생신을 직접 차려 챙겨드렸다고 하며 일가친척들을 초대해 긴 상 세 개를 음식으로 가득 채웠다고 한다. 김가연은 식사가 끝날 때쯤 마이크를 들고 "생신상은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앞으로는 밖에서 먹겠습니다"라고 선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거하게 생신상을 차렸다고 한다.